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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제작의 이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12주차 컬러 및 효과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한주간 잘 지내셨죠. 어때요? 실기를 한번 해보니까.
자, 오늘 컬러를 입혀보고 2교시 효율적 효과. '나는 컬러를 이정도밖에 못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좋네' 하는 겁니다.
오늘은 컬러작업의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클립스튜디오로 가겠습니다.
자, 펜터치, 전에 했던 것을 기반으로 원고에다가 컬러를 입히겠습니다.
하나는 사람 얼굴,배경 효율적으로 들어가면 펜터치 해놨던것을 Crtl+shift+E 합쳐졌어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췌해서 후지산을 새롭게 변모시켰습니다. 옛날 작업을 할때는 라이트박스. 밑에서 불이 나오는 박스에 원고 용지를 대고 베끼는건데. 예전엔 따라그리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펜터치가 많이 들어간 그림들. 웹툰으로 치면 전설의 주먹이라던지 선 자체가 강조되는 그림들은 채도를 낮게 하는게 그림이 살아납니다. 반대로 선이 단조롭게 진행되는 경우는 채도를 높여 밝게 쓰면 그림이 빛이 납니다.
채도 개념에서 작가들끼리는 이 중간선을 절대 넘지 말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중간선의 반. 선이 많으면 왼쪽 적으면 오른쪽.
제 그림처럼 그림이 강하면 중간 왼쪽(안쪽)으로 사용합니다.
색을 칠할때 요즘 같은경우 파트를 나눠서 색따로 그림따로 해서 아주 디테일하게 넣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그림체는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조금은 단조로운 색에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과 구름이 있을때는 밑에 부분에 풍부하게 색을 쓸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위에.
색의 주인공이 누가 되는가 생각해보세요. 연출에서 봤을때 구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번개를 터트리는 거예요. 색이라는게 무작정 많이 채우는것보다는
내가 포인트,중점을 어디다 줘야 할까 생각하며 연구해 보자는 거죠.색도 연출의 일부분이다.
오리지널은 회색을 썼지만 그라데이션으로.아쉽고 더 채우고 싶다하면 레이어를 또 만들어서 나중에 그림자는 지울수 있게, 그림자를 더 칠해봅니다. 색은 만지다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연재에 들어가면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내가 컬러에 포인트를 줄것인가. 중점되는 부분만 잡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몇 안되는 포인트만 찍어주면 됩니다. 욕심 내버리면 힘듭니다. 한계가 있어요. 참 쉽죠?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어서 산을 칠해봅니다. 깔끔하게 펜이 처리가 되는 작품은 페인트를 부어서 칠하면 됩니다.
백스페이스를 지웁니다.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어서 유화형식 수채화형식으로 여러번 선을 그어(명함살려) 그리고 싶으신 분들은 어두운 계열을 넣습니다.
멀리가 어두우면 가까운덴 밝아야겠죠. 언제나 경계쪽은 조심히.시간이 걸리는 채색느낌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넣으면 마감하기 힘듭니다. 작업하기 힘들어요.
스토리만화 같은경우 '킬러컷'(강한컷) 최고의 마지막 한 장면. 색도 그 포인트를 연구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포이드를 찍어서 최대한 가까운 색으로 맞춰줍니다.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고 오일파스텔 느낌으로 구름이 심상치 않다 가산발광효과를 줍니다.
결국은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반복이 그림의 퀄리티를 결국 높여주는 과정입니다.
가산발광을 저 같은 경우는 분노한 사람 눈에 많이 씁니다.
번개치는 모양은 인터넷 가면 많죠. 닷지발광으로 바꿔보면 이런 느낌이고 오버레이, 소프트라이트, 절대값 차이, 지금은 가산발광이 젤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어떤식의 느낌을 줘야 하는가. 색도 연출의 한 부분이다. 배경이냐 주인공이냐 등 색을 대입하며 연출해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이렇게 방금 우리가 한페이지에 대한 채색을 해봤습니다.
여러분 오늘 색채.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