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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일러스트레이션

2교시에는 1교시에 학습한 내용들을 토대로 해서 직접 작품 제작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한 가지 작품을 완성될 때 구성을 하는 것보다는 이제 저의 입장에서는 여러분께 많은 기법을 보여드리고, 어떠한 기법을 사용을 해서 이렇게 좀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보다 작품성 있게, 또 조금 입체적인 느낌도 있게, 또 새로운 느낌, 어떻게 저렇게 구성했을까? 그러한 느낌들을 다 이렇게 좀 표현을 해보려고 여러 가지 기법들을 우선적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여러분이 1교시에 배우신 내용들을 각자 자기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고, 자기가 또 유리하게 잘 살릴 수 있는 그런 컬러링들도 좀 준비를 하셔서 제가 가르쳐 드리는 기법들을 한번 따라도 해보시고요. 또, 어떻게 좀 다르게 변형을 시켜서 자기 작품에 포함을 시킬 수 있게끔 연구를 하는 기분으로 잘 수업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일단 가지고 온 재료를 먼저 소개를 시켜드리겠습니다. 제가 그림을 조금 그려왔어요. 그런데 한번 저도 이제 사실은 이때까지는 여러분께 여러분이 해온 것을 가지고 여러분이 그런 스타일을 잘 끌어내서 좋은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게 하기 위한 지도 위주로 그림을 그려오다가, 굉장히 오랜만에 저도 그림을 그리려고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만들려고 하니까 정말 많이 막연하고 어떤 것들을 어떻게 해야 더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을지 굉장히 많이 연구가 됐었는데,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기법을 보여드리려고 이것저것 한번 넣어서 구성을 해봤습니다. 그 중에 지금 보시는 얼굴형, 얼굴형은 지난 번 꼴라주 수업 때도 한번 했던 거죠? 얼굴을 사진을 붙이고 거기에다가 제가 이제 컬러링을 더해서 마치 조금 사진과 컬러링이 합쳐진 것 같은 컴퓨터 그래픽에서 볼 수 있는 기법인데요. 그러한 느낌으로 얼굴 표현을 먼저 했고요. 또, 하나는 여기에서 직접 실기로 보여드리려고 얼굴 사진만 붙여 왔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이제 제가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에는 주제와 내용이 있어야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주제로 정한 것은 이제 사진을 자료를 찾고 하다 보니까 약간 좀 몽환적인 분위기, 꿈속에서 본 듯한 어떤 판타지한 세계, 이런 것들을 작품의 주제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을 하고요. 그다음에 회화 안에서 그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거, 꿈꾸고 있는 거, 그러한 머릿속의 내용이 보일 수 있도록 이 아래에 그림을, 밑그림을 잡았는데요. 이거는 여러분이 좀 많이 가려져서 잘 안 보이시겠지만 굉장히 유명한 화가 보티첼리의 봄이라는 작품이에요. 그래서 이 작품이 어떻게 여기에다가 붙였냐 하면, 물론 그림 자체를 갖다 붙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전사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전사라는 것이 이제 염색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인데요. 그림에도 사용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이제 전사 시키는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전사 용지를 사서 한번 해봤어요. 전사 용지를 사서 티셔츠에 쓰는 전사 용지였는데요. 그거를 이제 컴퓨터로 지금 보티첼리의 그림도 제가 컴퓨터로 작업을 해서 많이 변형을 시켰거든요? 그래서 지금 보다 제가 이제 주 컬러를 생각하고 있는 게 골드와 그린톤이에요. 그래서 골드와 그린톤 위주로 컬러를 좀 변형을 시켜서, 그거를 이제 컴퓨터 전사 용지에다가 프린트를 해서 그것을 다리미로 열과 압력을 가해서 이렇게 전사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두 그림, 하나는 보티첼리의 봄이고, 하나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인데요. 비너스의 탄생은 더 위에 있고, 더 이렇게 좀 흐릿한 분위기로, 앞에 있는 사람이 더 강하고, 진하고, 또 무게가 있게 보이게 하고, 위에는 조금 더 꿈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기 위해서 더 흐릿한 분위기로 이제 얼굴 사진도 잡았고, 그리고 그런 전사 그림도 훨씬 더 톤을 채도를 낮춰서 밝게 하고 채도는 약하게 해서 이렇게 전사를 시킨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게 전사 용지를 쓰다보니까 약간의 두께감이 생겼어요. 두께감이 없이 하고 싶었는데 두께감이 생겼고, 어차피 제가 사진을 붙여서 둘 다 사진을 붙여서 표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두께감을 가리기 위해서는 컬러링 도구를 지금 아크릴 컬러와 그다음에 젯소라는 또 재료를 준비를 했는데요. 아크릴 젯소예요. 그래서 바닥을 깔아주는데, 바닥에 어떤 질감을 줄 때 많이 사용하는 그런 재료입니다. 그래서 오늘 젯소 쓰는 방법도 좀 알려드리려고 하고요. 그래서 지금 미리 젯소를 이렇게 회화에 깔아놓은 상태예요. 젯소를 회화에 깔아놓고, 이제 또 여기 의상에 이제 털 같은 표현을, 좀 구름 같은 털 느낌을 표현을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도 지금 젯소가 깔려져 있는 상태인데, 여러분들 직접 일단 젯소 쓰는 방법을 먼저 보여드리고, 그다음에 본 그림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젯소는 마르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말리는 시간을 위해서 미리 조금 젯소 작업을 해놓고 말린 후에 거기에다가 컬러 작업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젯소를 먼저 좀 사용을 해야 되는데요. 백붓, 굉장히 큰 백붓을 사용하기 때문에 붓자국이 남게 되죠. 그래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붓자국이 지금 화면에 보이시나요? 제가 좀 더 강하게 느낌을 자국을 한번 내보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붓자국이 나게, 더 강하게 어떤 그런 빗살자국이 나게 하려면 이렇게 젯소를 두껍게 칠해놓고 거기에다가 빗질 같은 거, 아주 촘촘한 참빗 같은 거 있죠? 그걸로 빗질을 해줘도 굉장히 젯소의 그런 이런 빗살 같은 질감을 살릴 수가 있어요. 이런 방법으로도 할 수 있고, 또 스펀지를 사용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스펀지를 사용을 해서 한번 젯소의 또 질감을 하나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이렇게 좀 젯소를 흠뻑 깔아주고요. 그다음에 젯소도 아크릴이랑 똑같은 그런 성질이 있기 때문에 빨리 굳어요. 빨리 굳고, 굳으면 어떤 걸로도 이렇게 희석이 되거나 변형이 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모양을 빨리 만든 다음에 성형을 하고는, 그다음에 이제 굳히는 그런 방법이 있죠. 그래서 지금 또 하나의 질감을 만들어냈습니다. 조금 이따가 이게 다 마르고 나면, 여기에다가 위에다가 붓질을 해서 나오는 어떤 질감의 느낌을 한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지금 그러느라고 옆에 좀 튀었는데요. 어차피 이 위에 또 작업이 들어갈 거기 때문에 일단 이 상태 그대로 놔두고요. 그다음에 또 작업 하나를 더 좀 재미있는 작업을 하나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또 한 가지 작업은 뭐냐면 잉크를 사용하는 작업이에요. 지금 젯소를 사용하고 아크릴을 사용하는 거, 굉장히 불투명한 기법이죠? 그런데 잉크를 사용해서 또 굉장히 투명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런 효과를 한번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우리가 이제 앞선 시간에 잉크를 사용한 번지기 기법은 미리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잉크를 사용해서 좀 다른 느낌, 그것은 굳이 잉크만이 아니라 어떤 수용성 수채화 물감도 좋고요. 수용성 어떠한 물감을 사용해서도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느낌을 한번 줘보도록 할게요. 사실은 이거 제가 거의 개발을 한 건데요. 옛날에 이제 학생 때 이렇게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같은 거 만들어야 될 경우에 어떻게 좀 새로운 표현을 해보고 싶어서 많이 고심을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하다가 제가 휴지에 꼭 염색하듯이 이렇게 한 방법을 하나 해봤는데, 굉장히 재미있고 variation이 많아서 그 방법으로 작품전시회까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했던 거는 좀 다른데요. 그때는 물감을 여기에다가 마블링처럼 물을 흠뻑 적신 상태에서, 지금 한번 좀 해볼까요? 그때 했던 거는 제가 지금 기억이 물을 좀 많이 적신 상태에서 마블링처럼 물감을 떨어뜨리고, 여러 가지 색깔을. 잉크의 번짐, 기억나시죠? 좀 어우러지는 색깔로 이렇게 좀 떨어뜨리고, 그다음에 휴지를 염색시키듯이 이렇게 덮었어요. 이렇게 해서 휴지가 다 마른 다음에 그 휴지를 사용해서 작품에 어떤 텍스쳐 같이, 의상 같이 이렇게 그 부분, 부분을 풀로 직접 이렇게 붙여줬어요, 스프레이를 뿌려서. 이런 방법도 했고요. 그다음에 제가 이번에 조금 새롭게 한번 시도를 해보려고 하는 것은 분무기를 이용해서 휴지를 놓고 물을 뿌리면 자연스러운 엠보싱이 생기죠? 자연스럽게 엠보싱이 생긴 상태에서 또 물감을 한번, 지금 잉크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굉장히 채도가 강해요. 그렇죠? 이렇게 채도가 강한 잉크를 쓰셔도 되고, 더 흐리고 뿌연 효과를 갖고 싶으시면 잉크보다 그냥 일반 물감을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반 물감을 색을 좀 섞어서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 색은 안 섞고 그냥 원색을 쓰고 있는데요. 색을 섞어 쓸수록 더욱 느낌이 심오하겠죠? 한 가지 컬러만 더 해갖고 소재에 염색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요. 이렇게 뭔가 새롭고 특이한 기법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개발을 해내고 그러면서 더 멋진 개성 있는 자기만의 스타일이 나올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이것도 일단 말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 작품에 들어갈게요, 말리는 동안. 본 작품에서는 먼저 제가 손을 대려고 하는 부분에 얼굴사진에다가 그림을 한번 먼저 그리려고 합니다. 얼굴사진에 그림 그리는 거를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서 그린 얼굴과 톤을 비슷하게 하려고 그래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금 더 흐릿한 느낌으로 그려보려고 하고요. 아크릴이나 젯소를 사용을 하고나면 빨리 굳기 때문에 붓을 물통에 담가둬야 돼요. 그래서 아크릴을 사용한 붓은 아무래도 굉장히 빨리 상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좋은 붓은 좀 아껴두시고, 조금 막 쓰는 아크릴용 붓이 있거든요? 그거를 사용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피부색을 먼저 이렇게 만들고요. 채도를 약간 낮추기 위해서 블랙도 좀 섞고요. 피부색을 만들어서 우리가 이건 한번 했었기 때문에 여러분 기억나실 거예요. 이렇게 이미 있는 사진에다가 그림을 그리면 이미 사진의 윤곽이니, 명암이니 이런 게 자세히 잡혀 있기 때문에 저희가 표현하기가 훨씬 쉽죠. 표현하기가 훨씬 쉽고, 사실적으로 보이면서도 표현을 약간 듬성듬성 해주면 좀 더 회화적인 느낌도 들고요. 여러 가지로 편리한 점들이 많아요. 그런데 또 너무 사진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진을 이용해서 이제 조금 더 자기의 것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터치도 조금 특이하게 해보시고, 역광이 있는 것처럼 그런 것도 한번 시도해 보시고. 지금 한 톤 더 회화를 약간 어둡게, 쪽빛 색이 많이 들어가게 컬러를 한 단계 높였고요. 조금만 더 명암 컬러를 강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아크릴의 골드 빛이 너무 예뻐서 골드를 참 많이 사용을 하게 돼요. 여러분도 자기가 뭔가 특이한 재료가 있으면 그 재료의 특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그림을 구성을 해서 그려보시면 자기만의 것을 찾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한 단계 더 어둡게 들어가도록 할게요. 손에 물감이 묻거나 그랬을 경우에 그대로 놔두고 그림을 그리면 그림의 모양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손을 반드시 깨끗하게 손이나 붓에 물감이 안 묻도록 관리를 좀 해주셔야 돼요. 그런 경험들 다 있으실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면서 옷이나, 아니면 자기 스케치북이나에 물감이 묻었는데, 그거를 좀 놔두고 컬러링을 하다가 그림을 응용시킨 경우도 많으실 것 같아요. 순간, 순간 몸이 닿을 때마다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셔야 그림 그리는 데 리스크가 없을 것 같죠. 지금 채도를 조금 원래보다는 많이 떨어뜨렸어요. 흰색, 검은색을 많이 쓰면 채도가 떨어지는 건 아시죠? 그래서 채도를 떨어뜨려서 위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 조금 더 몽환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구성을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조금 더 흐린 분위기, 이렇게. 지금 밑에 얼굴의 명암을 넣다가 조금 얼굴에 화장이 강해졌어요, 사실. 제가 이렇게 의도하지 않은 상태까지 화장이 너무 강해져서 뭔가 약간 여신 같은 분위기가 아니고 여신 분장한 어떤 메이크업을 한 그런 모델의 분장에서 사실은 얼굴을 좀 바꿔야 되는데, 일단 그냥 여러분들 작품을 완성도 있게 제작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를 보여드리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그냥 이 상태로 갖고 왔고요. 여러분이 하실 때에는 자기 그림이 계속 자기가 원래 원하던 의도대로 잘 되도록 많이 더 신경을 쓰셔야겠죠. 지금 어느 정도 이제 얼굴 컬러링이 됐고요. 그다음에 이제 얘는 눈, 코, 입을 그대로 두려고 그래요. 좀 더 흐릿한 느낌이 들게 하도록 하려고 눈, 코, 입은 그대로 두고, 이것도 이제 그려가면서, 이렇게 상태를 보면서 결정을 하셔야 되는데, 밑에 얼굴이랑은 그렇게 했을 때 좀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그래도 또 잘못해서 밑에 얼굴처럼 너무 인위적인 화장 느낌이 들어가는 게 싫기 때문에 일단은 그렇게 하고, 나중에 또 전체적으로 봐서 너무 두 그림이 동떨어진다고 싶을 때는 그때 가서 또 조금 더 눈, 코, 입 컬러링을 넣어두셔도 안 늦을 것 같아요. 이제 헤어는 조금 밖으로 이렇게 넓게, 넓게 퍼져나가야 되기 때문에 일단 의상을 먼저 하고 헤어를 들어가도록 할게요. 의상 부분은 지금 여기에 레이스를 제가, 레이스를 살짝 풀로 붙여왔어요.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서 붙여놨어요. 밑에 젯소를 조금 깔아놨고요. 레이스 느낌을 그대로 나게 하도록, 앞에서 보시는 기법을 좀 사용해서 레이스의 느낌을 그대로 나게 하도록 한번 스펀지를 찍으면서 표현을 해볼게요. 컬러는 약간 금색과 갈색 위주로 한번 잡아볼게요. 좀 몽환적인 분위기. 일러스트 작품들 보면 그런 분위기 참 많죠, 몽환적인 분위기. 이렇게 스펀지로 찍으면 일단 아크릴이기 때문에, 아크릴 컬러이기 때문에 질감이 먼저 생겨요. 질감도 생기고, 그다음에 지금 미리 레이스를 붙여놨기 때문에 레이스 부분이 이제 방향이 되겠죠. 그 부분의 무늬가 반대로 나오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게 사실은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조금 틀린데요. 될 수 있는 대로 밀착을 시켜서 하셔야 되고요. 밀착을 많이 시킬수록 더 무늬가 정확하게 표현되는 효과가 있고요. 그다음에 무늬가 좀 클수록 이제 조금 더 정확하게 무늬가 그려지겠죠. 너무 무늬가 적거나 레이스가 자꾸 붕붕 뜨는 상태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많아요. 사실 제가 연습을 하다가 몇 번 실패를 해봐서, 그 노하우를 지금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여인의, 두 번째, 두 번째 캐릭터의 어떤 몽환적인 의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금 레이스에다가 작업을 했고요. 이게 마른 다음에 레이스를 뗄게요. 이걸 마르기 전에 떼면 물감이 다시 주저앉으면서 섞이기 때문에 레이스 자국이 없어질 수 있고요. 그래서 아까 레이스를 하나 확실하게 좀 무늬도 크고 그런 거를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 또 준비를 좀 해왔습니다. 그거를 먼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지금 아직 젯소는 안 마르고 있어요. 젯소를 좀 두껍게 칠해놔서 아직 말리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요. 제가 지금 여기 레이스를 붙여왔거든요? 여기에다가 이제 이렇게 스펀지로 작업을 했을 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여러분 한번 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예요. 스펀지에 또 너무 물감이 많이 묻어 있으면 레이스 밑으로 침투가 되기 때문에 적당히 물감을 묻히시고 찍어주세요. 제가 이제 이 흰색 레이스의 느낌을 더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일부러 블랙으로 한번 색상을 칠해보겠습니다. 일부러 약간 그라데이션을 줬어요. 위에는 진하게 더 블랙이 많이 들어가고, 밑에는 좀 그레이로 흐리게 가도록 일단은 그라데이션을 주어 찍었는데요. 다 말리고 떼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한번 이따가 같이 관찰하도록 하시고요. 그다음에 다시 본 그림으로 돌아가서, 본 그림에 이번에는 여기 팔 부분, 마찬가지로 스펀지로 작업을 했거든요? 팔 부분을 스펀지 작업으로 한 번 더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금색, 골드와 블랙을 써서 작업을 했는데요. 계속해서 골드를 사용을 해서 하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젯소 작업이 돼 있거든요, 팔 부분에. 젯소가 이렇게 백붓으로 털 느낌, 털 느낌을 끝에 내면서 이렇게 줬는데요. 안쪽 부분은 이렇게 스펀지를 사용을 해서 해줌으로써 조금 더 털의 이렇게 가운데가 진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그런 효과를 주려고 합니다. 책상에 묻지 않도록 밑에 데고 할게요. 작품 크기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제가 지금 4절이거든요? 4절이나 작아도 A3, A3보다 사이즈가 더 작으면 작품으로써 가치가 조금 떨어져요, 그림이 너무 작아지면서.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A3 이상의 작품, 4절, 3절, 그리고 많은 콘테스트가 3절이나 4절 크기의 그림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춰서 여러분이 작업을 해놓으시면 작업이 잘 이루어졌을 경우에 이제 여러분들이 또 그거를 콘테스트에 출품시킬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조금 아무 목적 없이 그냥 수업을 따라 하기 위해서,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작품을 만드시지 말고요. 콘테스트에 이번에 그림을 멋있게 그려서 출품을 해볼 거라는 이런 목적을 가지고 하면, 아무래도 훨씬 더 열심히 또 더 완성도 있게 그렇게 그림을 그리게 돼요. 그러면서 상을 콘테스트에 나가서 상을 받고 입상을 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여러분의 실력이 늘게 되는 거, 굉장히 중요한 거기 때문에 그런 콘테스트 정보들 입수를 하셔가지고, 가을에 많이 있죠? 가을에 굉장히 큰 콘테스트들이 있는 거. 그리고 굉장히 또 크고 작게 많이 있어요. 우리가 조금 안 유명하고 작은 데 나가는 것도 전략적으로, 물론 상품이나 상금이 좀 적을 수는 있지만 어쨌든 그런 것 때문에 나가는 건 아니니까 작은 데에 전략적으로 나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고요. 대회가 정기적인 대회도 있고, 그냥 그 순간에 무슨 이벤트로 열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그런 정보를 항상 한번 서치를 많이 하셔가지고 이번에 작품 만드는 거는 좀 다들 출품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스펀지가 네모났다 보니까, 사실 스펀지를 이렇게 잡으면 안 되고요. 스펀지를 동그랗게 해서 여기 이렇게 동그란 면 있죠, 동그랗게 되는 면, 이거를 이제 테이프로 감아서 이렇게 동그랗게 된 면을 쳐주는 게 정석이에요. 제가 그냥 그림이 크다보니까 좀 편하게 작업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자국이 남죠. 자국이 남은 부분들은 조금 동그란 면을 다시 만들어서 없애주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로 일단 어떤 펄 느낌을 표현을 했는데요. 손에 너무 많이 묻어서 손을 좀 닦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될 경우에 그림에 오염이 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손에 있는 물감을 충분히 닦아내시고, 그다음에 이제 다음 작업으로 들어갈게요. 위에 레이스 부분 살짝 덜 말랐는데, 머리카락 작업을 하기 위해서 좀 떼어내겠습니다. 잘 나와야 될 텐데요.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네요. 제가 좀 덜 말랐는데 떼어내서 그런지, 완전히 딱 느낌이 뱀피 같이 됐어요, 뱀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됐네요. 이렇게 점점이 있는 거, 이런 거는 보이는데, 그래도 아까 했던 블랙 레이스보다는 훨씬 효과가 덜할 것 같아요. 아까 블랙으로 레이스 했죠? 한 거 한번 효과를 보도록 할게요. 이건 좀 더 찍었어도 좋을 것 같네요. 확실하게 이제 레이스가 좀 무늬가 크다보니까 굉장히 강하게 표현이 잘 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까 보신 것처럼 자기 작품 부분에 어떤 흰색의 레이스를 표현하고 싶다면, 아니면 블랙 레이스를 표현하고 싶을 때 밑에 블랙으로 깔고 위에다가 레이스를 데고 흰색이나 바탕색으로, 이렇게 배경색으로 찍어주시면 되겠죠? 이런 식으로 해서 레이스 표현하는 거, 한 가지 기법으로 잘 알아두시고요. 아직 젯소가 안 마른 상태이고요. 지금 휴지에 작업한 것도 아직 안 마르고 있네요. 다 마른 다음에 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본 그림으로 돌아와서 회화를 한번 표현을 해볼게요. 회화 표현은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쉽고 재미있었는데, 컬러를 일단 청록빛으로 만들었어요. 청록빛에다가 두 가지 컬러를 섞어서 썼는데요. 초록색과. 이거 제가 지금 아크릴로 작업한 거 물론 질감이 이만큼은 표현이 안 되겠지만 포스터컬러로 작업하셔도 돼요. 아크릴로 하는 이유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사를 하고 사진을 붙이고 하느라고 너무 종이에 티가 많이 남게 돼서, 이제 일부를 젯소를 쓰고, 그러면서 조금 더 질감에 있어서 그 있는 종이의 두께감을 줄일 수 있는 그런 재료를 사용을 한 겁니다. 그래서 한번 컬러를 만들어 볼게요. 흰색을 좀 많이 섞고요. 금색도 많이 섞어줬어요. 블랙도 좀 섞고요. 금색을 좀 더 많이 섞어야겠죠? 채도를 좀 많이 낮췄습니다. 이러한 느낌의 컬러를 만들고, 이제 머리 부분을 표현하는데, 덜 말라서 조심해야겠네요. 머리 부분을 표현을 할 건데, 지금 안에 보티첼리 그림 있는 부분은 그래도 조금 많이 보일 수 있도록 약간 투명하게 많이 남기려고 그래요. 이게 백붓이기 때문에 결이 보여서. 그리고 제가 밑에 젯소를 이미 백붓으로 결을 주면서 젯소 작업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 주는 결과, 젯소의 결이 맞지 않을 경우에 이런 식으로 무늬가 생기죠? 그런 것도 조금 재미있는 효과라 한번 이따가 또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다음에 그림 파트는 될 수 있는 대로 보이도록, 좀 투명하게 보이도록. 그다음에 또 다른 톤으로 한번 들어가 볼게요. 블랙을 좀 섞어서. 지금 털 부분, 털 부분은 털이 위로 이렇게 덮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 최대한 피해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털이 좀 침범이 되면 다시 젯소로 작업을 해주셔도 돼요. 머리카락 윗부분, 조금 밝은색으로 할까요? 흰색을 많이 섞어서 조금 밝게 윗부분. 머리의 시작 부분. 조금 다크한 터치 조금 더 해주고 머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흰색이 너무 많이 남아 있으니까 조금 산만해 보이죠? 흰색을 조금 줄이는 방법으로 다크한 부분을 좀 아래쪽 위주로 해서. 색이 좀 브릿지처럼 들어가면 더 멋있는데요. 지금 일단 밑에 젯소 까는 것도 불규칙적으로 깔려 있고, 그다음에 이제 위에 머리에도 컬러가 여러 가지가 들어가 있다 보니까 다소 산만해진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상태에서 일단 놔둬보고요. 또, 그림을 완성을 시켜가면서 어떤 분위기나 중간, 중간 기법을 기법을 결정을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이마에서 나와 있는 거는 제가 레이스를 가지고 한번 해봤는데, 나중에 마음에 안 들면 또 지워줘도 되니까 저희가 쓰고 있는 불투명 컬러링의 좋은 점이 마음에 안 들면 위에 계속 덮어줄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젯소는 그런 거에 너무, 너무 좋은 역할을 하는 컬러링 도구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봐가면서, 그림을 봐가면서 또 그때, 그때 결정을 해서 해주시면 되고요. 여기 좀 블랙으로 어둡게 들어가 줘야 될 것 같아요. 눈 밑에 머리 부분, 굉장히 어두운데, 정리가 돼 보이는 것 같죠? 얼굴도 살아 보이고. 눈 밑에 부분을 이것보다 조금 더 세필로 들어가셔야 되겠죠.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진한 걸로 들어가고 있는데, 조금 더 세필로 들어가면 아까 보다 조금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 있죠? 머릿속에 어떤 꿈같은 느낌으로, 좀 진하게 된 부분이 있어서 마음에 좀 안 드는데, 약간 밝은 부분으로 바꿔줘야겠어요. 이렇게 해서 밑에 머리와 어떤 털 느낌까지는 표현을 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위에 또 밑과 위가 어느 정도 너무 똑같으면 재미가 없죠. 그래서 제가 일부러 털 표현할 때 여기에다가 레이스를 좀 넣은 거예요. 그리고 약간 문양이 좀 들어가도 예쁠 것 같은데, 일단 떠오르는 문양은 없는데요. 하여튼 문양 같은 거 넣을 수 있으면 문양 같은 거를 구상을 해서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머리를 젯소를 쓰지 말고 그냥 한번 붓을 사용을 해서 머리 표현을 좀 해볼게요. 이것도 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젯소를 다시 덮고 새롭게 들어가도 되고요. 더 금발 머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밝은 금발 머리, 밤색을 좀 쓸까 봐요. 밤색을 좀 사용해서, 밤색이 좀 들어간 밝은 채도가 낮은 금발이 되겠죠? 지금 마침 사진의 컬러와 굉장히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데요. 사실 이 밑에도 제가 전에 젯소 작업을 좀 해놨어요, 머릿결 느낌을 주면서. 머리를 약간 침범해 머리카락. 큰 백붓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작은 붓으로 그리니까 좀 작게 느껴지는데, 일단 사진이 작기 때문에 작게, 너무 머리가 선명한 느낌이 드나요? 지금 이 옆에 있는 비너스의 탄생과 연결이 되는 그런 구상을 좀 해야 되기 때문에 머리 부분의 어떤 비너스의 탄생 까지 이어지도록 그려줘야 될 것 같아요. 이 경우처럼 위에 있는 캐릭터도 뭔가 머릿속의 생각이 표현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위로 갈수록 좀 더 밝게. 원래 위에 진한색이 있고 밑에가 밝으면 뭔가 편안한 느낌을 줘요. 그래서 그림이 좀 안정적인 느낌을 가지려면 지금 제가 하는 것처럼 왜, 이 그림 자체가 좀 몽환적이잖아요. 그래서 너무 아래, 위로 언밸런스한 구상까지, 컬러의 언밸런스 까지 해버리면 정말로 그림이 너무 산만해질 것 같아서 그냥 그 구상은 조금 더 정상적으로 잡았고요. 지금 그것보다도 두 가지가 잘 연결되도록 하는 게 지금 이 그림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렇게 작업을 할 때 자기가 정말 전시를 하거나 좀 중요한 작업을 할 때는 좀 미니어처로 작은 그림을 하나 먼저 구상을 해보고, 그다음에 그거를 크게 제작을 하는 게 되게 좋은 방법이에요. 위험도를 많이 줄일 수가 있죠. 지금 이 부분이 연결이 아무래도 여기 종이가 약간 질감이 있어서 부드럽지가 않기 때문에 뭔가 조금 더 연결을 다른 방법으로, 아까 레이스를 쓴다든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연결을 좀 시켜줘야 될 것 같아요. 머리에는 조금만 더 어두운 명암을 좀 깔아주고요. 그다음에 약간 어두운 색. 밑에 그림이 안 마른 상태에서 들어가려니까 손이 범위가 좀 줄어들어서 그리기 힘든데요. 너무 지금 밤색으로 됐네요. 갈색을 더 타서 컬러를 다시 어둡게 잡아볼게요. 위에서 연결된 듯한 구성을 조금 잡아보고요. 이런 느낌이 조금 더 커도 좋았을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이 부분도 밝으니까 조금 어색한데, 이거는 나중에. 지금 스펀지로 그 부분을 조금 더 어둡게 찍어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스펀지를 지금 제가 많이 썼는데, 반대편으로 한번 써서 잡아볼게요. 아직 안 말라서, 그림의 여러 부분이 안 말라서 많이 손을 조심을 해야 됩니다. 하지만 이 이마 부분이 좀 어색해서 여기에다가 좀 레이스를 넣고 싶었거든요? 지금이라도 한번 다시 넣어볼까요? 그래서 위에 이런 느낌이랑 연결이 되도록 한번 해볼게요. 이거를 사실은 딱 고정을 시켜서 붙여서 해야 이제 효과적인데, 아까 그래서 제가 스프레이 풀로 여기를 딱 붙여서 했거든요? 지금도 약간 풀기가 남아서 약간 붙는데요. 붙인 상태에서 한번 레이스 느낌 나게 작업을 좀 해볼게요. 그 느낌이 이렇게 이어지기는 했죠? 얼굴에 좀 더 들어올까요? 이 얼굴이 사실 좀 너무 사실적인 얼굴? 너무 이렇게 사진의 그런 모델들의 얼굴이 아직 많이 안 죽어 있어서, 지금 위에 사진처럼 모델 자체가 굉장히 분위기가 있으면 좋은데, 그런 것보다는 그냥 광고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이 얼굴에다가 좀 이런 아트적인 그런 느낌을 표현을 해줘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이미 접착성이 떨어져서 이렇게 떠서 하다보니까 무늬가 예쁘게 표현이 안 됐는데, 풀을 좀 뿌려가지고 딱 붙인 상태에서 조금 더 해주면 느낌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모양 얼굴이 표현이 되겠죠. 그래서 지금 너무 매끈한 느낌보다는 문양 느낌이 들어가면서 더 다채적인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도 계속 보면서 여러분이 자기 그림을 이제 관찰하면서 어떻게 해서 업그레이드 시킬 건지, 구상을 좀 하셔야 되는데요. 지금 전체적으로 제가 보기에 그림이 몽환적인 느낌은 있는데, 여기 붓질 때문에 너무 어둡게 됐네요. 붓질 때문에 좀 산만한 느낌이 들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거를 어떻게 좀 없애줄 방법을 생각을 해서 섬세하게 디테일하게 그릴 부분을 찾아서 표현을 해주면 훨씬 더 그림의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아까 우리가 미리 잉크 작업 해놨던 거 한번 보도록 할게요. 이제 다 말랐을 것 같은데, 아직 좀 덜 마른 것 같기는 해요. 덜 말랐는데, 제가 이 경우에는 휴지를 쓰려고, 그렇죠? 휴지를 사용을 하려고 작업을 했는데, 지금 좀 덜 말라서 약간 찢어지려고 그러는데, 다 마르고 나면 이렇게 좀 잘 떨어져요. 그랬을 때 밑에 아무래도 이렇게 번지는 느낌, 이 경우에는 지금 이거는 제가 휴지를 이렇게 뜯어가지고 작품에다가 이렇게 붙여줬었어요. 어떤 패널을 만들어서 그 패널 작품에 이렇게, 이렇게 한 장씩 붙여줬더니 굉장히 시폰 소재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약간 그때 작품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좀 내고 싶어서 그렇게 했었는데, 그런 효과가 있었고요. 지금 이제 덜 마른 상태에서 뜯으려고 하니까 휴지가 다 갈라졌네요. 아까 보신 그런 부분들, 물론 이제 톤을 아까는 너무 세게 잉크를 많이 사용을 했는데요. 수채화나 이런 걸로 이렇게 조금 파스텔톤으로 만들면 또 좋은 느낌이 나고요. 그다음에 이렇게 좀 덜 말랐지만 한번 뜯어볼게요. 이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무늬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너무 재미있어서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밑에 이 주름에 의해서 반영이 된 거예요. 지금 윗부분에 주름이 잡힌 부분들은 대부분의 염료가 침투가 안 된 거죠. 그래서 되게 재미있는 무늬를 만들 수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잉크도 그렇고요. 종이가 뜯어지네요. 잉크도 그렇고, 아크릴도 그렇고 둘 다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소재 같은 거를 위에다가 꼴라주로 더 붙여주고 싶을 때 그 위에다가 레이스 같은 경우는 틈틈이를 사용을 해서 아크릴이나 이런 잉크 제품을 사용을 하시면 그냥 그 자체로 접착이 돼요. 그래서 조금 편하게, 또 색을 입히면서 그렇게 소재를 꼴라주, 접착을 시킬 수 있는 그런 또 방법이 있거든요? 지금 제가 칼라를 좀 진하게 썼는지 휴지가 깨끗하게 안 뜯어지는데, 지금 제가 표현해드리고 싶은 느낌이 한쪽으로는 나왔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제 보시면 저런 모양을 표현하고 싶을 때 이런 기법으로 제가 휴지를 놓고 위에다가 스프레이를 뿌렸더니 엠보싱이 막 생겼죠, 휴지에? 엠보싱이 생긴 상태에서 그 위에다가 물감을 지금 너무 진하게 원액을 떨어뜨렸는데, 좀 희석시켜서 떨어뜨리면 또 흐리게 이런 무늬가 나오겠죠. 흐리게 이런 무늬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이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자기가 뭔가 다양하고 다채로운 표현을 해주고 싶을 때 이런 방법을 쓰면 되겠죠. 제가 한번 이거를 시간이 약간 있으니까 위쪽 부분에다가 한번 사용을 해볼까요? 컬러를 좀 만들어서. 그리고 아까 젯소, 젯소의 질감 표현하는 거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실은 좀 덜 마른 상태인데요. 덜 마르면, 너무 덜 말랐네요. 이거는 조금 더 말려야 되겠네요. 아까 보신 것처럼 여기 이 밑에는 젯소가 있었어요. 젯소로 결을 잡아놨고, 그 위에다가 제가 붓질을 함으로써 이런 젯소의 붓질과 그림의 붓질이 이렇게 결이 다르게 표현되는 그런 효과를 제가 보려고 했었는데요. 이런 방법이 있고, 그다음에 지금은 보시면 여기 매끈한 면에다가 스펀지 작업을 했잖아요? 여기에는 매끈한 면에 스펀지 작업을 했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올록볼록하게 심하게 좀 엠보싱을 준 상태에서 거기에다가 스펀지 작업을 하면 훨씬 더 느낌이 거칠게 표현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표현하고 싶은 부분에는 또 이런 젯소 작업이 굉장히 효과적이에요. 이 그림에다가 휴지를 가지고 뭔가 좀 재미있는 작업을 조금만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지는 한 겹으로 해주세요. 지금 그림과, 제가 그린 그림과 그다음에 보티첼리의 그림이 좀 연결이 되는 느낌을 주려고 하는 건데요. 사실 잘 될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본그림에다가 바로 하는 거는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작은 그림을 가지고 여기저기 이제 시험을 해서 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칠해놓고, 이제 컬러를 한번 만들어 볼게요. 컬러가 무난하게 잘 나올지. 아크릴이 약간 수용성이 있기 때문에 굳기 전에는 또 수용성의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컬러를 만든 다음에 떨어뜨려도 잉크만큼 번지지는 않지만 떨어뜨릴 수가 있다는. 이거를 조금 백붓 큰 걸로 떨어뜨리도록 할게요. 직접 칠해주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휴지가 천 같은 거를 그냥 직접 붙일 수도 있어요. 그러면 훨씬 더 질감이 강하게 표현이 되겠죠. 지금 주로 수업을 하다보니까 그림에 재질감 주는 거를 많이 표현을 가르쳐드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는 이유가 뭐냐면 아무래도 이런 작업들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했을 때 더 효과적이거든요. 컴퓨터 안에서 작업을 하면 정말 내가 원하는 사진에 내가 원하는 크기로, 흐리기로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섞을 수가 있어요, 이런 식으로 입체감 없이. 그런데 그러면 이렇게 수작업으로 했을 때 장점을 살리려면 결국은 재질감을 주는 방법이거든요? 그래서 재질감을 주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재질감이 표현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업을 하다보니까 그쪽으로 포커스를 많이 맞추게 되는 것 같아요. 비너스의 얼굴이 가려지지 않도록 표현했습니다. 조금 시간상 제가 보기에 이게 다 마른 다음에 떼어내는 것보다 이렇게 재질감이 휴지로 많이 표현이 된 상태에서 그냥 이렇게 붙인 상태로 끝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이 정도 이제 재질감을 표현하는 거 좀 보여드리고요. 그다음에 머리랑 좀 연결되게 느낌을 주기 위해서 조금만 더 붓질을 해주고 그림이 진짜 완성될 때 멋있게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제가 의도했던 어떤 그런 몽환적인 느낌보다 그런 느낌이 좀 나는데, 아무래도 구상에 있어서 너무 이것저것 많이 보여드리려고 사용을 하다보니까 그런 면들이 구성이 좀 알차지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림 전반적으로. 그래서 이런 것들은 여러분께서 이렇게 더 자기 작업을 할 때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하우로 신경을 좀 써주시고요. 일단, 그래도 최대한 그림과 회화가 좀 연결되도록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불투명 기법이기 때문에 이 위에다가 이제 새로운 느낌을 덮어줄 수도 있고요. 지금 전반적으로 완성된 그림이 구성상 멋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부분, 부분의 효과 같은 거 괜찮았는데, 이 그림 자체가 이렇게 짜임이 있지는 않게 됐네요. 여러분이 처음에 이제 아무래도 처음 패션일러스트레이션 그림, 작업을 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참고나 문헌을 보세요. 그래서 거기에 있는 구도를 그대로 이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그다음에 실패확률이 적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구성도 어디에서 좀 보고 그 구성을 좀 참고를 하셔서 일단 구성을 좀 크게, 크게 큰 그림부터 해나가시고, 이제 그 그림으로 연결되고 이어지는 부분들은 또 다른 데에서 연습을 좀 하셔가지고 그거를 또 자기 그림에 접목시키고, 그런 식으로 하면서 일러스트레이션을 발전 시키는 거고, 자기 것으로 개발을 하는 거고, 자기의 미적 감각도 늘리게 되는 건데요. 하여튼 여러분이 이제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 만들어서 출품도 좀 하셨으면 좋겠고, 포트폴리오에 넣는 거 가장 흔한 방법이 되겠고요. 뭔가 하나 배경도 있고, 주제도 있고, 자기 캐릭터가 사는 그런 작품들을 하나씩 꼭 만들어보시기 바라고요. 그러면 다음 시간에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의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최종 강의인 만큼 많은 내용을 가지고 또 수업을 해보려고 하니까요. 여러분께서도 많이 준비를 하시고, 다음 강의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