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범죄 심리학 첫 번째 시간입니다. 여러분들과 한 학기 동안 범죄 심리학을 공부하게 될 김경옥이라고 합니다. 1주차에서는 범죄 심리학의 정의와 연구 분야에 대해서 같이 살펴보게 될 텐데요. 범죄 심리학이 어떠한 항목이고, 그리고 범죄 심리학의 연구 영여기 어떠한지, 그리고 사법 절차에서 범죄 심리학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서 1주차에서는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교시 학습 목표는 범죄 심리학의 개념에 대해서 학습하고요. 1교시 주요 내용은 말씀드린 대로 범죄 심리학의 개념, 그리고 범죄학과 심리학과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죄 심리학은 범죄학이나 심리학적인 개념과 많이 중첩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범죄학이나 심리학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향후에 수업을 진행하면서 좀 더 깊이 있게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여기 이제 나와 있는 사진들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연쇄살인 범죄자들이죠? 2003년도 유영철, 2005년도 정남규, 이제 2008년 강호순, 요즘에는 언론에도 실명을 거론하기 때문에 저도 그냥 실명으로 기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범죄자에 대해서 과연 우리가 어떻게 이제 이해를 해야 될 것이며, 과연 어떤 문제가 있기에 이 사람들은 그러한 정말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을까에 대해서 아마 여러분들도 사건들을 보셨다면 한 번쯤은 이제 의아한 생각이 드셨을 거예요. 저 사람들이 과연 우리와 뭐가 다르기에 저런 끔찍한 범죄를 저릴렀는지, 그리고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 검거가 됐을 때에도 마치 사회가 그렇게 나를 만들었다는 식으로 그렇게 사회에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발언들을 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을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제 이런 범죄자들에 대해서 요즘에 가장 많이 얘기가 되고 있는 것들이 정신병질이라는 개념이죠. 정신병질,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그런 범죄를 했다고 이제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사실 모든 연쇄살인 범죄자들이 사이코패스는 아닙니다. 그리고 사이코패스라고 해서 또 연쇄살인 범죄자가 다 되는 거는 아니고, 또 우리가 사이코패스 중에서 화이트 사이코패스라고 해가지고 이거는 어떤 정치인들이나 혹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그러한 기질을,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가질 수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과연 그러한 것들이 이제 범죄와 어떠한 관련이 있기에 그런 범죄 원인으로 이제 얘기가 나오는지,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우리가 이제 범죄 심리학 강의를 진행을 하면서 같이 생각을 해보게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러한 사건들 이외에도 사실 2010년도에 또 큰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부산에 김길태 사건이었죠? 그래서 아동을 이제 납치를 해서 성범죄를 하고 이제 살인까지 하는 그러한 이제 형태를 보였는데, 최근 들어서 범죄자가 이제 정신감정을 의뢰해서 서울대학교 병원에 다시 이제 재감정 유치가 됐었고요. 그래서 그것을 토대로 해서 지금 재판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사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그러한 범죄자들이 그러한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서 감형이 된다거나 혹은 심신미약이나 심진성질의 판결을 받는다는 거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과연 그러한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그런 것들을 사회적으로 이제 치료 시설에 수감을 시켜서 우리나라에는 공주에 치료감호소라고 있죠? 치료감호소에서 과연 그 사람을 이제 수감을 시켜서 과연 그렇게 처분을, 치료 처분을 내려야 될 것이냐, 아니면 그 사람을 교정시설에 놓고서 응당 그에 합당한 이제 처벌을 받게 할 것이냐, 이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제 그런 부분들도 우리가 범죄 심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 나가야 될 그런 분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이제 그런 정심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얘기를 나누게 될 거고요. 그리고 범죄자의 유형성 평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같이 얘기를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범죄 심리학 강의를 들으시면서는 이번 학기만이라도 이렇게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는 범죄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져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이제 그런 살인사건이라든가 성범죄들이 뉴스 사회면에 주로 이제 많이 다루어지는데, 간혹 가다가 우리가 이성동기 범죄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사건들이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이 크게 이런 정도의 연쇄살인이나 이렇지 않으면, 사실 그냥 얘기를 하고 넘어가는 그냥 그런 정도의 기사로만 다루어지는데, 사실 그러한 범죄자들 중에서도 우리가 정말 심각하게 그 원인이나 아니면 이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 것이냐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되는 그런 범죄자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 학기만으로도 좀 생각들을 많이 해보시고, 그리고 차후에 이제 과제를 진행을 하실 때 아마 그렇게 우리가 범죄자를 어떻게 분석할 것이냐, 이런 관점으로 아마 제가 과제를 제출을 하게 될 것 같은데, 평상시에 갖고 있는 어떤 그런 생각들이 그럴 때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범죄,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져보시고, 또 가끔 인터넷을 통해서 요즘에는 정보들이 인터넷에 굉장히 많이 이제 공개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많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범죄자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그런 것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는 그런 시간들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범죄 심리학을 얘기를 하기 위해서는 사실 범죄학이나 심리학과 따로 떨어뜨려서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범죄 심리학은 여기 쓰여 있는 대로 범죄 및 범죄자의 심리적 측면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이제 그렇다면 범죄나 범죄자라는 개념은 이제 우리가 범죄학에서 개념을 이해를 해야 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이것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적인 연구 방법론을 적용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또 심리학을 알아야 되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범죄 심리학이라는 어떤 교재나 책을, 일반적인 책을 이제 보시게 되더라도, 범죄학적인 그런 개념들이 소개가 되게 되고요. 그다음에 이제 심리학적인 이론들, 또 심리학적인 개념, 연구방법론, 이러한 것들이 이제 같이 소개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범죄 심리학이라는 것이 어떤 심리학의 하위 분과다, 혹은 범죄학의 하위 분과라고만 얘기할 수 없기 때문인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1교시에서는 이제 범죄 심리학, 그리고 범죄학, 심리학, 이 각각이 과연 어떤 학문인지에 대해서 좀 살펴보고요. 그리고 그 개념들을 합쳐서 우리가 범죄 심리학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좀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범죄학이라고 본다면, 범죄학은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는 비행이라든가 범죄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 그런 학문입니다. 그런데 범죄라고 한다는 것이 사실 어떤 거를 범죄라고 정의할 것이냐의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는데요. 범죄학에서는 단순히 법률적으로 정의가 내려지는 그런 범죄, 쉽게 얘기하면 형법에 규정된 범죄겠죠? 그런 형법에 규정된 범죄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는 비행이라든가 일탈행동들, 이러한 것들까지도 광범위하게 범죄학의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행위들이 왜 발생하는지 그 어떤 발생 현황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또한 왜 어떤 사람은 그런 비행, 혹은 범죄 행동을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범죄를 하지 않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요. 그리고 이러한 범죄자들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 그런 부분에까지 관심을 갖는 것이 범죄학입니다. 그래서 범죄학도 굉장히 그 연구 영역이 크다고 보시면 되고요. 또, 뒤에서 다루겠지만 다양한 학문들이 같이 연계 돼서 이루어지는 다학제적인 연구 분야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 중에 왜 어떤 사람은 범죄를 하고, 어떤 사람은 범죄를 하지 않는가 하는 것도 범죄학의 연구 영역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범죄 심리학이 범죄학의 한 분야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심리학은 말 그대로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을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가 없죠? 마음이라는 것은 상당히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보통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통해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과학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굉장히 다양한 관점에서 이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심리학입니다. 우리들은 이런 심리학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접근 방법들을 통해서 우리도 범죄자를 이해하게 되고요. 범죄 심리학은 심리학이기는 하지만 그 대상이 범죄나 범죄자에게 특정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일반 심리학과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먼저 범죄학을 먼저 살펴보고요. 이제 다음으로 심리학을 보고, 그다음에 범죄 심리학의 개념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차례차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강의가 경찰학 전공하고 또 상담 심리 전공하시는 분들이 전공과목으로 수강을 하시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아마 이 과목을 수강을 하시는 분들 중에 어떤 분은 범죄학 강의를 들으신 분들이 있으실 거고, 또 반대로 심리학 강의를 듣지 못한 분들이 있으실 거고요. 또 한편으로는 심리학 강의를 들으셨는데 범죄학 강의를 못 들으신 분들도 아마 계실 것 같습니다. 지금 사실은 범죄 심리학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범죄학적인 그런 지식을 이제 습득을 좀 해야 될 필요가 있고요. 그다음에 심리학적인 것에 대해서도 개괄적으로 학습을 좀 해줘야 하는데, 지금 그 부분들까지는 사실 이 범죄 심리학 강의에서는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에 제가 강의를 진행하면서 범죄학 중에서도 저희가 범죄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알아야 될 부분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강의에서 다루도록 하겠고요. 또한 심리학도 이제 심리학 중에서도 저희가 모든 분야를 다 다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심리학 개론에 나오는 모든 부분을 다 제가 다루어드리지는 못하고, 범죄 심리학을 하면서 좀 더 밀접하게 관련 있는 심리학적인 이론이라든가 그런 개념들에 대해서는 제가 다루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강의를 들으시면서 이제 제가 미흡하게 다룬 부분이 있다거나 아니면 보다 심층적으로 알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을 올려주시고요. 그리고 보다 범죄학이든, 심리학이든 보다 많이 알고 싶으시다고 한다면 그 시중에 나와 있는 범죄학 개론 관련 책들이 시중에 꽤 나와 있고요. 또, 심리학도 심리학 개론서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책들을 좀 부교재로 해서 이제 선택을 하셔서 같이 이제 참고를 하시면 보다 더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범죄학은 방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범죄학의 개념은 사회 현상에 비행, 일탈, 혹은 범죄에 대해서 이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그런 학문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범죄학의 주요 분야는 먼저 범죄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범죄란 무엇인가, 그리고 범죄가 사회 현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하게 되고요. 또, 범죄의 원인은 무엇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제 연구를 하게 됩니다. 범죄 원인에 대해서는 이제 개인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부분, 또 사회 과정적인 부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제 통합적으로 이제 고찰을 하게 되고요. 다음으로는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어떠해야 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범죄학에서 다루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전자감시제도 많이 나오고 있죠? 성범죄자에 대해서 전자감시, 전자발찌를 채워야 된다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이제 거론이 되고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입법화되기 이전에 충분한 연구가 이제 수행이 돼야 되겠고요. 그런 연구들을 수행하는 분야도 또한 범죄학 분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폭넓게는 형사사법체계 전 영역과 관련된 분야를 다루는 것이 또 범죄학이고요. 또, 작게는 이제 범죄란 무엇인가, 또 범죄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 그런 것들이 범죄학의 연구 영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접근 방법은 지금 여기 제시된 대로, 이제 여러 가지 학문 분야가 이제 있게 되는데, 그 중에서 심리학, 사회학이 주로 이제 범죄 원인론적인 부분, 또 범죄 현상학적인 부분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그러한 접근 방법입니다. 범죄학에 대한 이론을 할 때 보다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범죄학은 그 역사의 흐름에 따라서 고전학파, 제도학파, 실증주의학파, 사회학파, 이렇게 이제 나오게 되는데요. 범죄 심리학은 사실 실증주의, 이쪽 학파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 고전학파라고 한다면 범죄학 공부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제 고전주의는 예전에 18세기 계몽주의 사상이 등장했을 때죠? 17세기부터 18세기 사이에 해가지고 이제 국가는 이제 시민들의 어떤 자유를 보장해주는 차원에서 국민들의 계약에 의해서 국가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제 그런 차원에서 범죄도 어떤 국가의 차원에서 정립이 돼야 된다는 그런 관점에서 이제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는 쉽게 얘기하면 마녀사냥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죄에 대해서 재판을 하는 사람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처벌이 이루어졌다는 거죠. 일관된 처벌이 이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어떤 형벌은 굉장히 무자비하고, 어떤 형벌은 그냥 되게 가볍게 부과가 되고, 이러한 처벌 방식, 가혹한 처벌 방식, 그리고 비일관적인 처벌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면서, 18세기에 범죄학 고전주의학파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베카리아라는 굉장히 유명한 고전주의학파 학자가 이제 등장을 하게 되고요. 그 사람이 범죄와 형벌이라는 책을 1764년에 쓰게 돼서, 이 책에서 이제 범죄는 재판을 하는 사람이나 어떤 자의적인 해석에 의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가의 입법부, 입법부에 의해서 범죄가 정립이 돼야 되고, 그리고 그 범죄에 대한 처벌도 일관성 있게 부과가 돼야 된다는 이러한 주장들을 하게 됩니다. 계속 다소 이때는 이제 범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그리고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이 고전주의 범죄학파는 사실 범죄 심리학과 그렇게 크게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이제 제도학파는 우리가 이제 프랑스, 벨기에에서 1830년대쯤에 이제 통계적인 방법으로 범죄 현상을 이해하자는 관점에서 출발한 그런 학파입니다. 범죄 발생률을 지도에다 표기하기 시작하고, 이제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이제 종국적으로는 범죄를 우리가 예측할 수도 있다, 범죄 발생률, 범죄 발생률을 예측할 수도 있다고 이제 주장을 한 것이 제도학파이고요. 이 제도학파들이 등장을 하면서 이제 영국에서 1830년도쯤에 그 범죄 통계가 이제 처음으로 만들어지게 되고, 범죄 현상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러한 발판이 이제 마련되는 그러한 학파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우리가 실증주의학파는 범죄 심리학과 굉장히 밀접한데요. 이제 실증주의 학파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것들이 내용이 밀접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범죄 원인을 개인에 초점을 둬서 살펴보게 됐다는 점에서 어떤 범죄 심리학과도 굉장히 밀접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증주의는 범죄에 대해서 이제 고전주의처럼 어떤 철학이나 그런 사색에 의한 사변적인 어떤 그러한 근거를 가지고 어떤 주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를 우리가 밝히는 데 있어서 과학적인 접근을 하자는 그러한 시도들이 이때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실증주의학파 대표적인 학자는 롬브로조, 굉장히 유명한 학자죠? 롬브로조에 의해서 시작이 됐다고 볼 수가 있고요. 롬브로조는 이제 1976년도에 The Criminal man이라는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이론들을 제시를 하게 됩니다. 유명한 격세유전이라든가 생리적 범죄인 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제 제시를 하게 되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좀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사회학파는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이제 범죄를 바라보는 그러한 학파들이 이제 출현을 하게 되고요. 이 범죄학 중에서 범죄 심리학은 이제 실증주의의 시작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주로 범죄 원인론에서 주로 연구가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자들보다는 범죄 사회학자나 정신의학자들에 의해서 이제 범죄 원인론을 밝히기 위해서 연구가 되어 왔고요. 그런 원인론의 한 분야에서 이제 범죄 심리학적인 그런 개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는 이제 미야자오고히치라고 일본 학자인데요. 일본 학자가 이제 제시한 범죄학 체계도고요. 출처는 이상현 교수님이라고 예전에 동국대학교 교수님으로 계셨던 분이 쓰신 범죄 심리학 교재에 실려 있는 그런 체계도입니다. 여기에서는 이제 범죄학을 범죄 현상과 범죄 원인으로 구분을 해놨고요. 또, 범죄 심리학은 범죄 원인론으로 들어가 있죠? 그러니까 이렇게 보시면 간단한 표이지만 그냥 간단하게 이해하기에는 참 좋은 체계도라서 제가 좀 제시를 해드렸고요. 여기에서 한 가지 좀 의아한 것은 범죄 사회 심리학이라고 여기 이제 있는데요. 여기 범죄 사회 심리학, 이 범죄 사회 심리학이라는 부분은 사실 사회 심리학은 심리학이라는 분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어떤 사회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어떤 인간의 행동들을 연구하는 심리학 분과인데, 이제 여기는 형상학으로 들어가 있잖아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런 범죄 사회 심리학이라는 것이 밑에 있는 범죄 심리학 분야와 같이 고려가 돼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범죄 심리학과 같이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 중에서 이제 여기에서는 이렇게 제시가 돼 있지만 같이 범죄 심리학이 범죄 원인론의 한 분과로 이제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심리학인데요.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죠? 그래서 인간의 행동을 통해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그런 학문입니다. 당연히 이제 심리학적인 분야에서 범죄 심리학은 하위 분과가 되는데, 심리학의 어떤 초기 역사서부터 범죄 심리학이 그 맥을 같이 한다거나 하지 않고요. 보다 나중에 활발하게 이제 연구가 이루어진 건 1980년대 이후부터 이제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법정 심리학, Forensic Psychology 영역으로 이제 정착이 돼 있고요. 그런데 어떤 범죄학의 분야는 아니었지만 심리학 분야에서도 이제 1876년에 롬브로조가 The Criminal man이라는 책을 이제 저술을 집필했는데, 이때 이 시대에 같이 한스 그로스라는 학자가 Criminal Psychology라는 책을 출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1897년도에 출판을 했는데요. 여기에서는 이제 순수한 어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범죄 심리학을 다뤘다기보다는 이제 범죄 수사 기법에 초점을 두어서 범죄 심리학을 다뤘고요. 그리고 한스 그로스 자체도 심리학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다양한 관점에서 어쨌든 범죄 심리학이 1800년도 후반기부터 이렇게 언급되어 오고, 이제 다루어지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리학 분과에서도 끊임없이 관심이 있어 왔지만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었고요. 그리고 심리학에서 어떤 범죄 심리학이라는 것이 하위 분과로 이제 이름이 이제 언급이 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 가장 최근 들어서의 일이거든요. 이제 작성이 돼 있는 대로 1980년대 이후부터 이제 심리학자들이 적극적으로 형사사법 분야에 뛰어들고, 형사사법 분야에 관련된 연구들을 수행을 해왔다고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범죄 심리학의 정의가 드디어 나왔는데요. 우리는 이제 앞에서 범죄학도 봤고 심리학도 봤습니다. 그런데 범죄학과 심리학 중에서 이제 여기 이제 정의에 나와 있는 대로, 범죄 심리학은 범죄 혹은 범죄자의 심리적 측면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것대로 이제 범죄와 관련된 부분들, 우리가 범죄 심리학을 다루면서 범죄의 정의에 대해서도 알아야 되고요. 그리고 우리가 다루는 범죄자들의 유형에 대해서도 알아야 되죠? 그런데 그 유형을 파악할 때 먼저 범죄 유형에 따라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살인, 강도, 강간, 방화, 절도 등등, 이런 분류들은 사실 범죄학에서 우리가 그 개념을 익혀야 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이제 범죄학적인 부분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협의의 범죄 심리학은 범죄 원인론적에 치우친 그러한 범죄 원인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라고 볼 수 있지만 광범위한 범죄 심리학은 형사사법 체계 전반에 걸쳐 이제 범죄자와 관련된 것들을 다루는 심리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광의의 범죄 심리학이 사실 앞에서 우리가 Forensic Psychology라는 그러한 명칭도 언급을 했었는데요. 이러한 Forensic Psychology를 우리가 법정 심리학이라고 보통 해석을 하고요. 범죄 심리학은 Criminal Psychology라고 해석을 하는데, 이제 Criminal Psychology와 Forensic Psychology가 굳이 구별할 일이 있나 하는 것에 대해서도 요즘에는 이제 많이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시면 그런 내용들이 언급이 되어 있는데요. 뒷부분에서 이제 나오겠지만 우리가 보통 법정 심리학이라고 한다면 협의를 봤을 때는 형사사법 절차에 걸쳐서 다루어지는 심리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적용하는 분야라고 이제 얘기가 이루어지는데, 사실 여기에서도 광의의 범죄 심리학, 이렇게 보시면 형사사법 체계에 걸친 범죄자와 관련된 그런 주제들을 다 다루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러한 어떤 명확한 용어에 따른 구분이 이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거는 그냥 한번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학자에 따른 범죄 심리학의 정의인데, 이제 국내 교수님들이 정의를 내리신 건데요. 다분히 이 정의들을 보면 범죄 원인론 쪽에 부분에 우리가 범죄 심리학이 초점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도 초반에 이제 정의가 된 그런 내용들인데요. 이러한 부분들을 보면 범죄 원인론 쪽에, 우리나라에서도 사실 최근 한 10년 전이니까 그렇게 오랜 시간 흐른 건 아니죠? 최근까지도 범죄 원인론의 한 분야로써만 범죄 심리학을 바라봤지만 최근 들어서는 어떤 수사 기법, 혹은 범죄자의 위험성 평가, 또 아동 성범죄자의 진술의 어떤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들, 굉장히 광범위한 부분에 걸쳐서 우리가 범죄 심리학을 적용을 하고 있고, 또 그런 연구들을 수행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범죄 심리학의 역사에 대해서 2교시 때 언급을 하게 되겠지만, 10년에 걸쳐서 굉장히 많은 변화들이 있어왔고요. 또, 우리나라에서도 심리학자들이 이제 범죄학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서 지금 많은 연구들과 활동들을 수행을 하고 있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법정 심리학의 정의인데요. 여기 이제 바톨 등의 정의를 보시면, 사법 절차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간의 행동을 연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하는 부분은 범죄 심리학적인 분야라고 앞서 말씀을 드렸었죠? 그리고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실무에 적응하는, 특히 사법 절차에 적용하는 부분을 법정 심리학이라고 이제 협의적으로는 보기도 합니다, 협의 정의에서는.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의 어떤 정의의 구분이 크게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구분을 하자면 좀 더 이론적인 부분, 좀 더 순수한 어떤 범죄자의 범죄 원인, 범죄 행동의 원인, 이런 것들 연구한다는 이런 부분을 범죄 심리학으로 이해를 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법 절차에 적용한다고 한다면 법정 심리학이라고 이해를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지금 우리나라에서 범죄자 프로파일링이라고 많이들 들어 보셨잖아요, Criminal Profiling. 그런데 그런 것들도 지금 우리는 범죄 심리학적 수사 기법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러한 부분들은 개념적으로만 이해를 하시고요. 그 용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크게 이렇게 개념에 따라서 엄격하게 이럴 때는 범죄 심리학, 이럴 때는 법정 심리학, 이렇게는 이해를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에서 이제 협의의 정의에서 법정 심리학이 이런 부분이 좀 있는데요. 그러니까 정신 감정적인 부분들, 그리고 어떤 인성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그런 분야에 대해서는 조금 엄격하게 법정 심리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사실 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범죄 심리학의 정의를 간단하게 보시면 범죄자 중심, 범죄 원인론적인 부분은 이제 범죄 심리학, Criminal Psychology에 좀 더 가깝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대범죄자 중심, 경찰, 법원, 교정 단계, 사법 절차에 관련된 부분은 Forensic Psychology 분야가 좀 더 밀접하게 연관을 맺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통칭해서는 우리가 범죄 심리학으로 이해를 하셔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이제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1주차 지금 1교시 강의에서는 범죄 심리학의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하셨는데요. 범죄학과 심리학, 그리고 범죄 심리학, 또 법정 심리학, 이러한 개념들이 사실 아직까지는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에 이제 그 분야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고, 이론들을 살펴보시게 되면 이제 본 학기가 끝나실 때쯤에는 범죄 심리학의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어떤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떤 용어라든가 또 문구에 얽매여서 개념을 이해하시기 보다는 어떤 식으로 연구가 되는지, 연구 영역이 어떤지, 또 사법 절차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이렇게 폭넓은 관점에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습 정리, 범죄 심리학, 범죄 및 범죄자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이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범죄학은 비행과 범죄 행위에 대한 사회 반응을 다루는 그런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관한 과학적인 접근이고요. 법정 심리학은 물론 범죄 심리학과 크게 구분을 지을 순 없지만 사법 절차에 걸쳐서 심리학을 적용하는 분야라고 좀 더 정리를 하자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강의를 들으시면서 일단은 지금 주교재로 삼고 있는 최신 범죄 심리학은 1장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제가 강의를 통해서 이제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1장에서 그 내용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좀 교재에 소홀하시더라도 1장만큼은 읽으셔서 이 범죄 심리학의 개념을 좀 이해를 하시고 넘어가셨으면 좋겠고요. 본 강의안을 만들면서 지금 홍성렬 교수님이 쓴 범죄 심리학과 이상윤 교수님이 쓰신 범죄 심리학 강의를 교재를 참고를 해서 지금 강의안을 만들어서 제공을 해드렸습니다. 혹시 더 심층적인 분야를, 부분을 알고 싶으신 게 있으면 질문을 올려주시거나 본 교재들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교시에는 범죄 심리학의 연구 영역에 대해서 학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